선발 매치업
요니 치리노스(LG, 10승 4패 3.45)
원정에서 들쭉날쭉했지만, 최근 홈에선 루틴·커맨드가 안정적입니다. 6이닝 2실점 내외 ‘관리형’ 기대치가 유효합니다.
포인트: 선두타자 볼넷 억제, 2바퀴(4~5회) 첫 이닝 낮은 슬라이더·싱커 비율↑로 장타 각 차단.
이민석(롯데, 2승 5패 4.82)
최근 밸런스 붕괴(직전 4이닝 6실점). 7/20 잠실 호투(6.1이닝 2실점) 이력은 있으나, 현재 컨디션 기준 재현성 낮음.
리스크: 불리 카운트→벨트존 실투가 장타로 직결되는 패턴. 현실적 상한 4~5이닝 3~4실점.
타선 포인트
LG
중·후반 집중력 최상(특히 6~8회 연속 득점 흐름). 상·중위의 선택적 강공이 살아 있고, 하위의 출루가 재순환 트리거를 만들어 줍니다.
공략 키: 이민석 상대로 1-0·2-1 유리 카운트에서 포심/슬라이더 ‘벨트존’만 강공, 낮은 변화구 유인은 스킵. 무·1사 3루는 희생플라이로 ‘한 점부터’.
롯데
레이예스 3런 외 팀 전체 타격 톤이 계속 무겁고, 득점권 처리 부진 지속.
공략 키: 치리노스 초구 범타 억제→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한가운데 실투 한정 공략.
불펜·운용
LG
3이닝 무실점으로 틀은 유지. 유영찬이 다소 지쳐 보이는 기색은 있으나, 리드 시 매치업 분할 운용으로 상쇄 가능.
롯데
최근 들어 브릿지→마무리 구간 변동성 확대. 동점/1점차 레버리지에서 볼넷 뒤 피장타 빈도가 높음.
예상 전개
초반(1~3회): 치리노스 템포 주도, LG가 볼넷+정타로 선취 ‘작은 점’ 접근. 롯데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이민석 2회전 첫 이닝에서 LG가 분할 득점 확대. 치리노스는 한 차례 위기만 관리하면 6회 마감.
후반(7~9회): LG 특유의 6~8회 가속과 불펜 매치업으로 리드 관리. 롯데는 뒷문 변동성 탓에 추격 동력 약화.
리스크·변수
치리노스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롯데 상·중위의 한 방 변수 확대.
이민석이 초반 코너워크를 조기에 잡으면 LG의 빅이닝 타이밍 지연(저득점 접전 전환).
LG 마무리 축(유영찬) 피로 누적 시 9회 변동성 소폭 확대.
베팅 관점(참고)
방향: LG 트윈스 승
보조: F5 LG -0 또는 -0.5 Lean(선발·홈 스플릿 우위), 풀게임 LG ML 우세
총득점: 중립↔약 오버 Lean(롯데 불펜 변동성+LG 중·후반 가속 가정)
팀 합: LG 팀득점 4.0↑ 소폭 Lean(이민석 불리 카운트 실투 공략 시나리오)
한 줄 정리: 선발 관리력(치리노스)과 6~8회 가속, 그리고 뒷문 안정도에서 LG가 한 끗 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