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22일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딜런 시즈(30)가 던진 시속 153.8km의 패스트볼을 받아 쳐 중전안타를 때려냈다.이로써 12일 안방 샌디에이고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기록이 10경기로 늘었다.이정후는 MLB 진출 첫해인 지난해 4월 8일~21일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다.이정후가 23일 밀워키 방문경기에서도 안타를 치면 이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한국프로야구 키움에선 2021년 6월 29일 고척 롯데전부터 9월 16일 고척 한화전까지 19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게 기록이다.이정후는 8월 이후 타율 0.338(68타수 23안타)로 MLB 진출 후 가장 높은 월간 타율을 기록 중이다. 이달 들어 현재까지 안타를 치지 못한 경기는 11일 안방 워싱턴전이 유일하다. 이정후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