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매치업
키쿠치 유세이(에인절스, 6승 8패 3.52)
직전 원정 4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홈에선 에이스 톤이 꾸준합니다. 유리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슬라이더 하단 고정만 되면 6이닝 2실점 내외 ‘관리형’ 기대치가 유효합니다.
포인트: 선두타자 볼넷 억제, 좌/우 타자 공통으로 낮은 변화구 비율↑, 카운트 불리 시 포심 높이 이탈 금지.
닉 마르티네즈(레즈, 10승 9패 4.73)
직전 2.2이닝 6실점(3볼넷)으로 제구 붕괴. 최근 원정 기복이 크고 야간 피안타율 상승이 동반됩니다.
포인트: 초구 스트라이크로 불리 카운트 회피, RISP서 커브·체인지업 벨트존 노출 금지. 4~5이닝 2~4실점 버팀이 상한선.
타선/스플릿
에인절스
이번 시리즈 타격이 홈런 의존이 크지만, 홈에선 초반 한 점부터 쌓는 운영이 가능. 마르티네즈 상대론 1-0·2-1 유리 카운트에서 벨트존 실투만 선택 강공,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 유인은 스킵이 정석입니다.
조 아델 컨디션이 최상(전날 3안타 2HR). 상·중위의 선택적 강공으로 분할 득점 루트 확보.
신시내티
원정 타격 흐름은 좋지만 좌완 상대 효율 저하가 재확인되는 구간이 있습니다. 키쿠치의 하단 설계에 맞물리면 플라이볼/약한 타구 비중이 늘 수 있습니다.
공략 키: 초구 범타 억제→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유리 카운트에서 한가운데 실투만 강타.
불펜/운용
에인절스
동점/고레버리지에서 마무리 운용이 불안했지만(동점 등판 실점), 오늘은 선발이 6이닝 근처만 책임져주면 브릿지 분할로 리스크 완화가 가능.
신시내티
타선 지원은 좋지만, 특정 셋업의 클러치 약점(피홈런)이 노출. 원정에서 승계주자 처리율 하락이 변수.
예상 전개
초반(1~3회): 키쿠치 템포 주도, 에인절스가 볼넷→정타로 선취 ‘작은 점’ 접근. 레즈는 산발 출루.
중반(4~6회): 마르티네즈의 불리 카운트 이닝에서 에인절스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키쿠치는 한 차례 위기 관리 후 6회 종료 가정.
후반(7~9회): 불펜전. 에인절스는 매치업 분할로 리드 관리, 레즈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저하.
리스크/변수
키쿠치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레즈 중심 라인의 멀티런 트리거.
마르티네즈가 초반 코너워크를 완벽히 잡으면 에인절스의 장타 루트 지연(저득점 접전).
에인절스의 동점 상황 마무리 운용은 보수적 관리 필요(브릿지→클로저 순서 확정이 안전).
결론(픽·레버리지)
방향: LA 에인절스 승(신승)
보조 관점: F5 에인절스 0 또는 -0.5 Lean(키쿠치 홈/좌상성 우위), 풀게임 에인절스 ML 우세
총득점: 중립(양 선발 관리형 가정)
스코어 밴드: 4-3 또는 5-3 에인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