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한국인 빅리거 김하성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하성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벌어진 2025 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김하성은 허리에 통증을 느껴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일단 부상자 명단 등재 없이 상태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지난해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오른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을 조기 마감한 김하성은 재활을 거쳐 7월5일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5월말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 김하성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때문에 한 차례 쉬어갔다. 빅리그 복귀전이었던 7월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종아리 경련 증세를 느껴 사흘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