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가 10승 투수를 내보낸 뒤 10연패 문턱에 섰다.롯데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안방 팀 LG에 2-5로 무릎을 꿇었다.롯데는 그러면서 2005년 6월 5일 수원 현대전~14일 마산 두산전 이후 7371일(2년 2개월 5일) 만에 9연패 늪에 빠졌다.롯데가 20일 경기에서도 패하면 7월 8일 수원 현대전~8월 3일 잠실 LG전 15연패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연패를 기록하게 된다.롯데 새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33)가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점을 내주면서 패전을 기록했다.롯데는 시즌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던 거둔 데이비슨(29)이 이닝 이팅 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벨라스케즈는 그러나 한국 무대 첫 두 경기에서 8이닝 동안 8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9.00에 2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지금까지는 승부수가 악수가 됐다.반면 LG 새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26)는 이날도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