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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정은,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1R 공동 선두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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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과 이정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박성현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8타를 쳤다.1988년생 이정은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 7타를 줄였다.이로써 박성현과 이정은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미란다 왕(중국), 글린 코어(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박성현이 LPGA 투어 첫날 선두로 나선 건 2018년 KMP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무려 7년 만이다.LPGA 투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7승을 보유한 박성현은 2020년부터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며 부진에 빠졌다.지난 1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공동 11위로 선전했던 박성현은 미국으로 돌아와 상승세를 이어갔다.박성현은 2~5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