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강타자 맷 데이비슨이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데이비슨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홈런을 터뜨렸다.1회초 첫 타석부터 찬스에서 땅볼로 타점을 올린 데이비슨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3-2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이비슨은 두산 선발 곽빈의 2구째 시속 138㎞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시즌 23호 홈런이자 지난 8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어온 4경기 연속 홈런이다.지난해 46홈런을 달성하며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데이비슨은 올해 부상으로 오랜 시간 전력에서 이탈했다.데이비슨은 지난달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수비 도중 이재현과 격하게 부딪혀 갈비뼈 미세 골절 부상을 입었고, 약 한 달간의 재활을 거쳐 지난 1일 돌아왔다.복귀전인 지난 1일 창원 KT 위즈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복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