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지방을 강타했던 비에 수원에서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KBO는 이날 경기 개시 약 2시간 5분 전인 4시25분께 취소를 결정했다.전날(13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강한 비에 경기장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고, 결국 이날 오후 비 예보는 사라졌음에도 수원 경기는 취소가 결정됐다.전날 수원 LG-KT전은 경기 개시 직전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오후 6시35분께 취소된 바 있다.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