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33)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했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를 향한 애정은 여전했다.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정규 시간 동안 2-2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배했다.토트넘은 경기 초반 2골을 넣으면서 2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막판에 두 골을 헌납하면서 우승하지 못했다.슈퍼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과 UEFA 유로파리그(UEL) 챔피언이 맞붙는 경기로 중립 지역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지며, 새 시즌 시작을 알리는 성격의 대회다.지난 시즌 UEL 결승에서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은 자격으로 슈퍼컵에 처음 진출한 토트넘은 우승까지 해내지는 못했다.지난 7일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해 이번 경기에 함께 하지 못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