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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글로벌 에이전시와 계약… MLB 진출 시동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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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26·KT·사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밀워키 간판타자 크리스천 옐리치(34) 등을 고객으로 둔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은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의 야구 스타 강백호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8년 KT에 입단한 강백호는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그러면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물론이고 MLB 등 해외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강백호는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제도를 통해 해외 진출이 가능했던 지난 오프시즌에도 MLB에서 신분 조회 요청을 받기도 했다. MLB 팀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려 할 때 가장 먼저 진행하는 절차가 신분 조회다. 다만 에이전시 계약이 반드시 MLB행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나성범(36·KIA)은 NC 소속이던 2020년 시즌 종료 후 MLB의 거물 에이전트 스콧 보리스와 계약하고 포스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