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컵 8강에 진출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안준호 감독이 중국전 승리를 다짐했다.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진출전에서 괌을 99-66으로 대파했다.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각 조 2위와 3위는 8강 진출권을 놓고 토너먼트를 펼친다.조별리그에서 2승1패를 기록, 호주(3승)에 이어 A조 2위를 마크한 한국은 이날 B조 3위 괌을 상대한 8강 결정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낙승을 거뒀다.경기 초반 외곽 난조로 괌에 리드를 내줬지만, 2쿼터 들어 유기적인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흐름을 가져왔고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가져왔다.안 감독은 “경기 시작을 잘하지 못했는데 선수들이 의욕을 보이면서 우리 특유의 압박 수비, 주도권, 제공권 등에서 우위를 차지했고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한국은 14일 C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