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입지가 좁아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이적할 거란 현지 전망이 나왔다.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언론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9일(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황희찬이 올여름 울버햄튼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미 2개 구단이 그에게 접근했다”고 덧붙였다.황희찬에 관심을 보인 구단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다.2021년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됐다가 완전히 이적한 황희찬은 2023~2024시즌 팀 내 최다 득점(13골)을 올리며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2024~2025시즌 부상 여파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시 입지가 좁아졌다.황희찬은 21경기에서 649분을 뛰는 데 그치며 단 2골밖에 넣지 못했다.프리시즌 기간 연습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쌓았지만, 여전히 울버햄튼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을지는 미지수다.현지에서도 황희찬이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