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유망주 양민혁(1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포츠머스 임대를 떠났다.포츠머스는 8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양민혁과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출신인 양민혁은 지난해 데뷔 시즌에서 리그 38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같은 해 7월 토트넘과 깜짝 계약에 성공했고, 시즌 종료와 동시에 유럽으로 건너갔다.그러나 유럽 1부 리그의 벽은 높았고, 이적과 동시에 챔피언십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났다.양민혁은 후반기 동안 리그 14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영국 무대에 녹아들었다.손흥민(33)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하면서 토트넘 내 한국 선수 계보를 잇는 듯했지만, 토마스 프랑크 신임 감독 체제에서 또 한 번 임대를 떠나게 됐다.포츠머스는 2003년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