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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끝판왕’은 누가 될까…원조 오승환이 꼽은 4명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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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손꼽힌 ‘끝판대장’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뒤를 이을 ‘후계자’가 누가 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승환은 지난 7일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제2의 오승환’ 후보를 꼽아달라는 말에 KT 위즈 박영현, 두산 베어스 김택연, 한화 이글스 김서현, SSG 랜더스 조병현의 이름을 언급했다. 오승환은 “좋은 선수들이 많아 내가 평가하기는 무리가 있다”면서도 “박영현, 김택연, 조병현, 김서현 등 요즘 들어 좋은 마무리 투수가 많이 나왔다. 이들 중 나의 기록을 깰 선수가 분명히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강속구를 앞세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20대의 젊은 마무리 투수들이다. 2023시즌 셋업맨을 뛰며 23홀드를 따낸 박영현은 지난해 마무리 투수 자리를 꿰찼고, 66경기에서 10승 2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작성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박영현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