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귀를 앞두고 불의의 부상을 당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키움은 7일 안우진이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관절경을 통한 우측 어깨 오훼인대 재건술을 받았다고 밝혔다.구단에 따르면 안우진은 오는 9일 퇴원해 안정을 취한 뒤, 다음 달 17일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이후 본격적인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할 계획이다.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안우진은 지난 2일 휴일을 맞아 고양 국가대표훈련장에서 진행한 키움의 2군 훈련에 참여해 부상을 당했다.당시 자체 청백전에 나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안우진은 청백전 종료 후 진행된 추가 훈련 도중 넘어지면서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입었고, 세 차례에 걸친 정밀 검진 끝에 오른쪽 견봉 쇄골 관절의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소집해제 직후 복귀를 노리던 안우진은 결국 이날 수술대에 올랐고, 다시 1년 가까운 시간을 재활로 보내게 됐다.이날 안우진의 수술을 집도한 금정섭 원장은 “수술은 약 1시간 가량 소요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