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이 경기 후 인터뷰 도중 우산을 직접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자, 인터뷰 장면을 뒤에서 찍은 ‘반박’ 사진이 공개됐다.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해하면 한국 여자로서 현타(현실 자각 타임) 온다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지난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 직후,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의 인터뷰 장면이 담긴 2장의 사진이 첨부됐다.한 장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한 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다른 손은 뒤로 뺀 채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었고, 그의 옆에 선 리포터가 우산을 들고 있는 장면이었다. 다른 한 장은 벤 데이비스는 한 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다른 손으로 본인이 직접 리포터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이 함께 첨부됐다.작성자는 벤 데이비스가 우산을 들고 있는 모습을 손흥민과 비교하며 매너를 강조하는 의도로 보였다.그러자 이후 한 네티즌이 손흥민의 인터뷰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