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한 각 팀들의 승부수가 쏟아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전력 보강 움직임이 뜨겁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권에서 경쟁 중인 팀은 물론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팀들도 각장의 방식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있다.5강 싸움 중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지난달 28일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해 선수를 교환했다.최원준, 이우성(이상 외야수). 홍종표(내야수)가 KIA를 떠나 NC 유니폼을 입었고 김시훈, 한재승(이상 투수), 정현창(내야수)이 NC에서 KIA로 이적했다.불펜의 집단 부진으로 고전한 KIA는 트레이드를 통해 즉시 전력감 투수를 수혈했고, NC는 중견수 자원과 팀에 부족한 장타력을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5연패 중인 KT 위즈는 장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방출하는 강수를 뒀다.로하스는 지난해 0.329의 타율에 32홈런, 112타점으로 활약했으나, 올 시즌엔 0.239의 타율에 14홈런, 43타점에 그쳤다. 무엇보다 후반기 들어 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