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2루타를 날리며 일주일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냈다.이정후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7일 메츠전에서 4타수 3안타를 친 이후 일주일,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날렸다. 올 시즌 23번째 멀티히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51(395타수 99안타)로 올라갔다.2회초 무사 2루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메츠의 일본인 우완 선발 투수 센가 고다이의 시속 64.7마일(약 104.1㎞) 느린 커브에 맞아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이정후는 후속타자의 볼넷과 병살타로 3루까지 나아갔지만,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센가의 시속 88.9마일(약 143.1㎞) 컷 패스트볼을 노려쳐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했다. 이틀 연속 2루타로,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