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포수 강민호가 왼쪽 발바닥 부종 증세로 인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다.삼성 관계자는 2일 “강민호가 왼쪽 발바닥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부종이 확인됐다”며 “향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한 뒤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강민호는 이날 LG 트윈스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진 않았다.삼성은 MRI 검진 결과와 강민호의 상태를 확인한 후 1군 동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강민호는 이번 시즌 8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5 9홈런 5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1의 성적을 거뒀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