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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남녀 12명이 한 집에 산다고?\"…살인 물가에 유럽서 유행하는 \'이것\'

흰둥이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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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29986


스위스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취리히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꼽혔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월 153만원가량의 임대료만 내고

넓은 아파트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럽에서는 공동주거, 즉 ‘코하우징’이 확산하고 있다.

 

코하우징은 개인 침실과 전용 욕실은 따로 쓰되,

부엌·거실·발코니 등은 함께 공유하는 형태로 한 아파트에 최대 12명이 거주한다.

 

 

 

코하우징은 1960~1970년대 덴마크에서 시작됐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공동체 생활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여러 사람이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택이 등장했다.

 

 

코하우징은 특히 노년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미혼 직장인이나 신혼부부 역시 코하우징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코하우징은 유럽을 넘어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확산 속도가 더디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집을 중요한 재산으로 인식해

코하우징처럼 거주자가 집을 팔 때 이익을 남기지 못하는 구조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10여명의 낯선 사람들과 함께 살아야 한다는 점은 코하우징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공동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이사하는 비율이 일반 아파트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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