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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데뷔전, 세계1위 제친 ‘아마1위’… “생각보다 떨리지 않아… 잠도 잘잤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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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골프계에 ‘대형 신인’이 나타났다. 아마추어 무대를 평정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 뛰어든 로티 워드(21·잉글랜드)가 주인공이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 워드는 전혀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로 프로 데뷔전부터 곧바로 우승을 차지했다. 워드는 28일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끝난 LPGA투어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그는 2위 김효주(30·18언더파 270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프로 데뷔전에서 LPGA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51년 베벌리 핸슨, 2023년 로즈 장(이상 미국)에 이어 워드가 세 번째다. 또한 워드는 핸슨, 고진영(2018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LPGA투어 회원 자격 획득 후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워드는 우승 후 “(아마추어 때) 하던 대로만 하면 잘된다는 걸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