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한국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이한범(23)이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도움을 기록했다.미트윌란은 21일(한국 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OB와의 2025~2026시즌 수페르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이한범은 4-4-2 포메이션에서 첫 번째 ‘4’의 오른쪽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이한범은 팀이 분위기를 뒤집는 만회골에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미트윌란은 전반 3분 만에 노아 가나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전반 30분에는 제이 로이 그롯에게 한 점 더 허용했다.다행히 미트윌란은 전반 47분 프란쿨리누의 득점으로 추격 희망을 살렸다.이한범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떨어트렸고, 프란쿨리누가 왼발로 마무리했다.이후 전반 50분 아담 북사가 한 골 더 터트리면서 전반전은 2-2로 마쳤다.이후 후반전에 한 골씩 더 주고받은 양 팀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