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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LPGA투어 신인왕 출신 유현조, 前 캐디와 계약금 분쟁 소송에서 승소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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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유현조(20)가 전(前) 캐디와 계약금을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승소했다.2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법 평택지원 안성시법원의 이원진 판사는 “유현조의 전 캐디인 A씨는 유현조에게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또는 원상회복금인 13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며 “이 사건 합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거나 원고가 주장하는 금액을 인정할 수 없다는 피고 주장은 각 증거에 비춰볼 때 받아들일 수 없다”고 16일 선고했다. 유현조가 A씨와 법적 분쟁을 벌인 것은 지난해 8월경 부터다. 유현조는 지난 시즌 초 A씨와 계약을 하며 전반기 15개 대회에 대한 계약금을 지불했다. 이전까진 KLPGA투어에서 선수와 캐디 간 계약은 대회당 ‘캐디피’를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KLPGA투어 인기가 급상승하며 캐디의 인기 또한 높아져 전반기와 후반기 등 1년에 두 번 계약하는 방식을 캐디들이 선호했다.유현조는 지난해 5월 끝난 KLPGA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