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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10번’ 새주인은 18세 야말… ‘메시 후계자’로 공인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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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는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바르사) 소속이던 2007년 9월 바르셀로나 지역 주민과 함께 달력에 실을 사진을 찍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메시는 두 달 전 태어난 한 아기의 몸을 씻겼다. 당시 바르사의 ‘신성(新星)’으로 떠오르고 있던 메시와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던 아기는 서로를 바라보며 활짝 웃었다. 이 아기의 이름은 ‘제2의 메시’로 주목받고 있는 라민 야말(18·바르사)이다. 지난해 야말의 아버지는 메시와 아들의 모습이 담긴 이 ‘목욕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두 전설의 시작’이라고 적었다.야말은 17일 과거 메시가 바르사에서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으며 ‘메시의 후계자’로 공인받았다. 이날 야말은 바르사와 203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등번호도 19번에서 10번으로 바꿨다. 바르사에서 10번은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를 비롯해 ‘특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