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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신네르, 팔꿈치 정밀 검사…훈련 차질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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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팔꿈치 부상 악재를 만났다. AP통신은 9일(한국 시간) “신네르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 때문에 공식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신네르는 현지 시간으로 7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와 1세트 도중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다. 팔꿈치 부상 탓인지 신네르는 1, 2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디미트로프가 가슴 근육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하면서 운 좋게 8강행 티켓을 땄다. 현지 시간으로 9일 벤 셸턴과 8강전을 치르는 신네르는 애초 8일 오후 4시 공식 훈련을 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했다. 아직 MRI 검사 결과도 알려지지 않았다. 신네로의 코치인 대런 케이힐은 “신네르가 실내 코트에서 20~30분 정도 가볍게 훈련을 소화했다”며 “아마 그의 몸